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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1803억원…전년比 28.7%↑

스마트폰·전장용 고부가 부품 판매 증가 영향…시장 전망치 상회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4.29 14:53:14
[프라임경제]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용 고사양 부품과 산업·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용 부품 공급 확대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243억원, 영업이익 18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28.7% 늘었다.

매출 컨센서스는 2조4209억원이었으나 실제론 이보다 8.4% 높았고,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5% 상회했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서버 등 산업용·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 효과로 폴디드 줌(망원 카메라 모듈)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오는 2분기 산업용·전장용 MLCC 및 AI·서버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품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삼성전기는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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