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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케이앤엘팩, 친환경 포장 패키지로 ESG 가속화

바스락 포켓…'KOREA STAR AWARDS' 후원기관장상 수상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29 14:55:05

'2024 KOREA PACK & ICPI WEEK'에 참가한 케이앤엘팩의 부스 전경. ⓒ 교촌에프앤비


[프라임경제] 교촌에프앤비(339770)의 자회사 케이앤엘팩이 '2024 KOREA PACK & ICPI WEEK' 수상과 성료 소식을 29일 밝혔다. 케이앤엘팩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에서 개최된 '2024 KOREA PACK & ICPI WEEK'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는 총 1500개 업체(4500여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나흘간 전시장을 찾은 △패키징 유저 △유통 관계자 △국내외 바이어 등의 관련 종사자는 6만명에 이른다.

케이앤엘팩은 국제포장기자재전 전용 공간에서 4개 부스를 열고 제품 포장용 △바스락 파우치 △바스락 와인 파우치 △바스락 메일러 등과 완충재 △바스락 시트롤 △바스락 필 △바스락 패드 등 총 30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그 중 '바스락 포켓(Baslock pocket)' 제품은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2024)'에서 기업부문 후원기관장상(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해 '수상작 특별 전시관'에도 소개됐다.

김범진 케이앤엘팩 대표는 "과일 포장재는 보통 PE 소재를 사용하는데, 바스락 포켓은 종이로 만들어 친환경적이고, 완충 효과도 우수해 과일의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종이 포장재가 기능성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고 우수한 성능을 알리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제품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혁신적'이라는 호평도 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수상을 축하하며 "다른 기업보다 선제적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할 수 있도록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과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능과 탁월한 디자인을 겸비한 케이앤엘팩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에 집중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교촌은 충북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 6600여㎡ 규모로 조성 중인 케이앤엘팩의 생산 공장을 거점으로 삼아, 향후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 포장재를 모두 펄프몰드 패키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바뀔 포장재는 재활용·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펄프몰드 소재로 내구성과 기능성을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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