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 개관 10주년 기념 '상상실현 페스티벌' 개최

[프라임경제] KT&G 상상마당 춘천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복합문화축제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춘천시 어린이회관과 강원 체육회관에서 리모델링된 아트스테이 콘셉트의 공간에서 열렸으며, 의암호 수변에 위치한 이 공간은 자연을 벗 삼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변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하, 잔나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인디 뮤지션 총 30팀이 공연을 펼쳤으며, 1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한 플리마켓과 강원권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T&G 상상마당 춘천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복합문화축제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은 페스티벌 메인 공연장에서 뮤지션들의 라이브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KT&G

상상마당 춘천은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아카이브 1()' 전시도 준비했다. 이 전시는 6월2일까지 이어지며, 지난 10년간의 대표 프로그램을 인포그래픽과 영상으로 재현하고, 라이브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음원을 청음할 수 있는 뮤직 아카이브를 포함하고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상상마당 춘천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문화공헌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상생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