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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소상공인 자금조달 위해 '1050억 신용보증' 지원

청년 소상공인 지원 위한 협약보증 업무협약 체결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4.30 16:50:59
[프라임경제] 청년 소상공인들이 낮은 신용도로 창업과정에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총 10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30일 서울 중구 콘티뉴이티에서 청년 소상공인들을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소재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신한은행장·유관기관장들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들과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39세 이하인 청년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사업 성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에서 보증재원 70억원과 보증료 재원 35억원을 특별출연했다. 또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출연받은 재원을 활용해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5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은 청년 소상공인, 소기업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신한은행에서 보증기간(5년간) 동안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일반보증 대비 보증비율(85%→100%)과 보증료율(1.0%→0.8%)을 우대 지원한다.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5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앞서 진행한 차담회에서는 청년 소상공인들과 오영주 장관,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소상공인들의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청년 소상공인분들이 어떤 고민이 있는지 듣기 위해서 왔다"면서 "청년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이 원활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신한은행과 신보중앙회가 적극 협업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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