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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인상 속 관심 높아진 키워드 '가성비'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4.30 17:41:19

ⓒ 더온에프앤비


[프라임경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물가가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외식보다는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아울러 브랜드별 할인 프로모션을 이용해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을 비롯해 햄버거, 피자 등의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굽네치킨, 고피자 등은 이미 가격을 인상했고, 맥도날드, 피자헛도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가격 인상 대신 소비자 할인 폭을 더 넓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있어 관심받고 있다. 

피자 프랜차이즈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푸짐한 할인 혜택을 통해 가성비를 높였다. 먼저 방문포장일 경위 최대 5000원 할인해 준다. 여기에 매월 2‧4주 일요일을 써니데이로 정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피자 한판에 방문포장 할인(최대 5000원)에 더해 써니데이 쿠폰을 제시하면 3000원 추가로 할인되는 형태다. 

반찬가게전문점 진이찬방은 채소 등 식재료 가격 인상에도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중이다. 지난 3월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하면서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했다. 진이찬방은 반찬 경력 23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신선한 식재료와 70여 가지의 완제품 및 소스를 직접 공급한다. 재료는 국내 농가와의 직거래 계약을 론칭 초기부터 유지하고 있다. 진이찬방이 제공하는 음식의 종류는 200여 가지가 넘는다.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ERP 시장도 확대됐다. 인건비 부담에 효율적인 가맹점 관리를 위해서다. 대표 ERP 업체는 리드플래닛이다. 비대면으로 가맹점 신규 전자계약을 진행할 수 있고, 관리에 최적화된 기능을 앱으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ERP 통합 설루션을 제공 중이다.

리드플래닛 관계자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 매출조회는 물론 앞으로의 예상매출까지 산정이 가능해 부진 점포의 원인분석까지 파악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현재 가맹본부 70개사, 1만여 개의 가맹점이 리드플래닛 ERP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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