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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3049억..."역대 최대"

영업이익 155억·전년比 5.7%↓..."일시적 원가율 상승 영향"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5.02 14:54:58
[프라임경제]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을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3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494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 1585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으로 각각 11.6%, 6.5% 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 ©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의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은 △박카스 사업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563억원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28.4% 증가한 433억원 △생활건강 사업부문에서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522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도 신규 화주 유치와 원가율 개선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916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으로 각각 12.4%, 157.3% 늘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액은 117억 원으로 39.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본에서 상업화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를 앞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6년 사업연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별도 재무제표 영업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CAPEX)비용을 뺴고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기존 분기 배당 정책을 지속 유지하며 3년간 3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식배당 3%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주환원 규모 내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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