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내수 몰락' 한국GM 4월, 수출은 25달 연속 성장 중

내수판매 전년比 56.1% 감소…"GM 제품들 가치 고객에게 전달 위해 더욱 노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5.02 15:55:23
[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내수 2297대, 수출 4만2129대를 포함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총 4만44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GM은 22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먼저 전년 동월 대비 56.1% 감소한 내수판매(2297대)는 본격적으로 인도를 시작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5%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7.0% 증가한 1737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여기에 전년 동월 대비 56.0% 감소한 459대의 트레일블레이가 뒤를 이었고 △트래버스 51대 △GMC 시에라 31대 △타호 13대 △콜라라도 5대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 에디션. ⓒ 한국GM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한 총 4만2129대를 기록, 25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4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96.3% 증가한 총 2만6134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 및 파생 모델들과 함께 39.5%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하며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제이디파워 PIN 집계 기준).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전략 모델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에서 GM 제품들이 가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