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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해양 디지털 혁신 위해 해수부와 맞손

해사 사이버보안·저궤도 위성통신·AI 분야 협력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5.02 17:11:28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해양수산부는 2일 첨단 해양 모빌리티 육성과 지원 등 해양 분야 디지털 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양 분야 디지털 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 해양 모빌리티란 탈탄소와 디지털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해상에서 사람이나 재화를 이동시키는 수단이나 해상 교통 환경 및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해양 분야 디지털화가 가속하면서 스마트 선박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이 커지는 한편 자율운항 기술 개발, 해상 통신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 항만 구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가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과기정통부와 해수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사 사이버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활용 분야 확대,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일상화 등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기술이 해양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해양 분야도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저궤도 위성통신 등을 해수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양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신기술의 해상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등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첨단 해양 모빌리티를 육성·지원하고, 관련 분야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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