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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고물가에 옷·신발 소비 '역대 최저치'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12.04 17:09:59
[프라임경제] 올해 3분기 가구당 소비지출에서 의류와 신발의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0만 7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의류·신발에 지출한 금액은 11만 4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소비지출에서 의류·신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3.9%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과거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7~8%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하락세입니다.

저소득층일수록 감소폭은 더 컸습니다. 소득 하위 20% 계층의 의류·신발 지출은 무려 13.1%나 줄었습니다.

소매판매 부문에서도 이런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의류와 같은 준내구재의 판매는 지난해 12월부터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가계가 필수재 외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여기에 저출생·고령화로 주력 소비층의 감소와 기후변화로 인한 계절 상품 수요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소비 위축은 자영업자들에게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의류업을 포함한 도소매업 비중이 높은 40대 가구의 사업소득은 이번 3분기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내수 시장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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