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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대왕고래 결국 경제성 없는 것으로 밝혀져

 

강경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25.02.06 22:28:26

[프라임경제] 정부가 추진 중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1차 탐사 시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목표로 한 이번 시추에서 일부 가스 징후는 발견되었지만, 경제성을 확보할 만큼 유의미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동해에서 시작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1차 탐사 시추 작업이 47일간 진행된 후, 어제 밤 부산항을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추 결과, 일부 가스 징후는 확인됐지만, 경제성을 확보할 만큼 유의미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관계자는 막상 기대했던 탄화수소 부존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다만 전반적인 석유 시스템 구조는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탄화수소는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동해 7개 유망구조 가운데 대왕고래안에 있는 특정 해역을 첫 시추 해역으로 확정하고, 같은 해 12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시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목표 심도는 3km가 조금 넘었으며, 실제 굴착한 깊이는 1761m였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1차 탐사 시추는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사전에 예측했던 부분보다는 양호한 석유 시추 시스템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첫 탐사에서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향후 해당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이나 방향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이번 첫 시추 결과는 대왕고래 전체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가늠할 분수령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야당은 이 사업에 반대하며 예산 삭감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정부는 향후 투자 유치를 통해 이번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투자 유치와 관련해 이미 입찰 의향을 제시한 기업들이 있다며 오히려 처음에 바로 성공하는 것은 희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자 유치를 통해 리스크를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차 시추 과정에서 취득한 자료와 시료 등을 전문 용역사로 보내 정밀 분석과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는 대략 6개월 소요될 예정입니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분석 과정에서 신뢰성 있는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오는 오류월경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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